안녕하세요!
오늘 리뷰해 볼 내용은
제가 1월 16일 ~ 1월 17일에 참여한
2020 슈퍼 챌린지 해커톤 입니다!!!
개최 내용을 너무 늦게 알게 되어서
해커톤 카테고리에서는 소개를 못 드렸는데요~
아쉽게나마 리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!
매년 있는 해커톤인 만큼 다음에 참가하게 되신다면
참고하실 만한 내용도 적어볼게요~
우선, 모집할 당시의 포스터입니다.
9개의 학교가 공동 주관하고
이번에는 인하대학교에서 주최를 했으며 후원으로는 블록체인으로 잘 알려는 PlayDapp이 나섰습니다.
저는 친구가 같이 나가보자는 제안에 팀을 꾸려서 나가보게 되었는데요!!
신청분야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주제가 딱히 정해져 있지 않고
ICBM 전 분야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.
저는 처음에는 5명의 팀원을 꾸려서 신청을 했습니다.
사전 행사때 팀빌딩 시간이 따로 있으므로
개인으로 참가하셔도 무방한 대회였습니다.
팀 빌딩에 있어서는 학교간 교류도 하나의 목적으로서
무조건 다른 학교를 포함한 팀으로 만들기를 권고하고
보통 팀당 6~7의 인원으로 대략 14개의 팀이 만들어 졌습니다.
사전 행사에 앞서 신청을 할때도 떨어지는 팀들도 있었는데
저희팀은 제 친구 중 1명이 다른 학교였어서
더 높은 확률로 붙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.
다시 사전행사로 돌아와서,
Ice Breaking 시간에는 본인이 생각하는 그리고 남들이 보기에
나는 어떤 사람일지를 파악하는 등 재밋는 시간이 있었구요.
팀을 이루고 나서 직접 팀명과 팀 로고를 제작해 보는
시간이 있었습니다.
팀 로고는 대략적인 초안을 팀이 그려서 제출하면
대회 당일까지 현직 전문 디자이너분이 최대한
로고에 숨을 불어넣어 주시더라구요 ㅎㅎ
밑은 바로 그 로고입니다.
TMI지만 Id25 라고 지은 이유는
발음은 아이디어랑 비슷하고 팀원 전부가 반 50이였다는 사실.. ㅋ
팀로고까지 정하고 대략적인 대회 진행 방식과
물품 지원서에 대한 설명이 있었는데요.
ICBM을 큰 주체로 하는 만큼
실제 현물을 만들어 시연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
계발에 들어갈 장비를 만들기 위한 부품을 살 돈을 지원해 준다는 것이었습니다.
최대 2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는데,
저희 팀도 대략 17만원의 부품을 살 수 있었어요!!
지원해 주신 주최, 후원측에 감사드립니다!
드디어 대회 당일,
도착하니, 팀 자리가
똭!!
저기있는 100만원 권은
미니게임으로 배치해둔 룰렛으로 상품과 교환할 수 있엇습니다.
또, 나중에 발표 순서 정할때도 사용됬어요(소근소근)
해커톤에서 후드티까지 입어주면,
이제 개발 준비 완료!!
이때까지만 해도... 한 숨도 못자고 다음날 6시까지 깨어 있을거라고는
상상도 못했죠 ㅠ
저희 팀의 구성은
기획, PPT, 그리고 발표를 전담 마크할 2명과
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전담할 2명
그리고 앱과 웹을 전담할 1명
마지막으로 실제 모형을 만들어 줄 1명으로
총 6명이었습니다.
팀의 아이디어는 정확히는 말씀드리기 어렵고
간단히는 임산부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.
총 개발 시간은
음... 오후 1시에 시작해서 다음날 오후 1시까지
한 것 같아요.
처음 해보는 기술도 있었고
역시 실전을 하다보면 평소 잘 되던것도
안되는게 있는지라 오래걸렸어요 ㅠㅠ
3D 프린터랑 레이저 커팅기를 지원해줘서
사용을 했었는데 그것도 꽤 오래 걸리고
생각보다 작아서 친구가 맘고생을 했다는 ㅋㅋㅋ
그래도 중간중간 간식과 식사 시간만은
맛있는 음식들로 준비해 주셔서
행복했습니다~~ ㅎㅎ
개발 시간이 완료되고,
드디어 시연과 발표 시간이 오고야 말았죠.
시연은 각 팀당 정확히 3분씩 주어집니다.
대략 3분정도 준비해서 발표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
타이머로 3분을 재시더라구요.
이점은 유의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!
앱과 웹 화면은 찍어둔 게 없어 아쉽네요 ㅠ
시연이 끝이나고
해커톤의 꽃인 발표가 있었습니다.
한팀에 5분의 발표와 5분의 QnA시간이
주어지고 마찬가지로 타이머로 시간을
재기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.
5분이 지나면 무조건 발표던 답변이던
더이상 할 수 없더라구요.
5팀을 할때마다 10분정도씩 휴식시간이 있었습니다.
그렇게 14팀을 다하고 나니까
저녁 6시였어요... 핵피곤 ㅠㅠ
진행위원 분들과 심사위원분들도 피곤하셨을 텐데
끝까지 피드백이랑 질문 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.
그리고 아마 이번 대회 한정일 수도 있는데
아이디어 또는 아이템의 수익성을 많이 보시는 것 같았습니다.
어떤 팀이든 거의 한 번씩은 수익구조나 시장 조사적인 부분을
질문하시더라구요.
이 점을 저희 팀은 크게 생각을 못하고 아이디어를 기획해서
큰 점수를 못 받았을 거라 생각되네요ㅠㅠ
결국 저희팀의 결과는
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!!!~~
비록, 큰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,
무박2일동안 6명이 역할 분담 제대로 하고
협업해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
과정이 참 재밌었고 뜻 깊엇습니다.
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해 볼 기회가 많지
않기 때문에 해커톤에 참여해서 디자이너분들이나
하드웨어 분야를 전공하시는 분들이랑 일해보면
참 신기한 것도 많고 서로 알게 되는 것도 많은 것 같아요.
앞으로도, 재밋게 할 수 있거나 참여가능한
해커톤에 참여하게 된다면,
결과에 상관없이 리뷰를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또, 여러 가지 우리나라에서 실행되는 해커톤 관련 정보를 해커톤 카테고리에
정리하고 있으니, 관심있으신 분들은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.
오늘 포스팅은 여기까지이며~
블로그 구독까지 해주시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.
그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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